후기
80대 아버님(노인성난청)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06/12 14:32
- 조회 76
상담 배경정보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아버님은 정부 지원이 가능하신 청력이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어 나라에서 지원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요.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여 센터에 방문했을 때 거동도 불편하시고 대화도 어려워서 항상 통역을 해주느라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청력은 10년 전부터 안 좋은 건 알고 계셨지만 현재는 정말 귀가 안 좋고 작년에 병원에서 보청기를 권유받고 장애등급도 가능해서 청각장애등급 신청을 하셨는데요. 예전 그 당시엔 아버님께선 귀가 나쁘신 걸 알고 계셔도 보청기를 하실 의향이 전혀 없다 보니 보호자분들도 포기하시다 이번부터 몸도 안 좋아지시고 귀가 많이 어두워지셔서 보청기가 필요함을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정해 드리고 청력검사와 상담을 더 이어갔습니다.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 결과 우측 평균 68dB 좌측 평균 76dB이 나오셨는데요. 청각장애등급으로 따지면 6급이 나오실 정도였습니다. 노화로 청력이 떨어졌지만 방치할수록 저주파수도 저하되어 전체적으로 소리가 부족함을 느끼셨을 텐데요. 골도검사 결과 우측 58dB 좌측 63dB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안한 소리크기로 WRS 검사 결과 우측 44% 좌측 48%가 나오셨는데요. 현재는 양이 착용을 하여도 두영 효과로 인해 50%는 알아들으셔도 말을 구분하시는 게 어려움을 느끼실 텐데요. 보청기는 착용 시기를 놓치게 되면 단어에 대한 선명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보청기에 대한 효과도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포낙보청기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포낙보청기 보장구 모델인 오데오 파라다이스 제품으로 선정을 해드렸습니다. 정부 지원이 가능한 아버님이기 때문에 가급적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착용하셨을 때 확연하게 소리가 크고 잘 들린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하지만 착용만 해서 끝이 아닌 청력검사를 한 토대로 피팅을 하고 소음이 있는 공간과 조용한 공간에서 소리도 들어보면서 불쾌한 소리 구간이 있는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아버님에 맞게 1차적으로 피팅을 맞췄습니다.
보청기는 1차로 착용하고 끝나는 게 아닌 여러 번 방문하셔서 현재 상황과 착용 중 불쾌한 소리가 있다면 전문의에게 바로 상담을 해서 2차~ 3차 피팅을 진행해야 합니다. 가끔 착용하시고 바로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바로 센터에 가서 조절을 받아보시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간단히 착용 방법과 관리 방법 등 설명을 드리면서 사후관리는 6개월마다 청력검사와 보청기 관리가 들어가면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최적의 상태로 착용을 권해드리기 때문에 보청기 구입 후 방치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방문하시면서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