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70대 아버님은

3년 전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고 하셨는데요. 그 당시 수술을 받다 의사에

실수로 우측 기능을 상실해 현재 우측에 소리도 안 들릴뿐더러 안구마저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버님은 대학교수로 있으시지만

수업 중에 학생들에 말소리가 분별 있게 들리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좌측은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가 안 들려 매우 답답하고

늘 수업 중 혼자 수업을 하는 느낌이 있고 일상생활이나 회의 중에도

상대방 말소리가 뚜렷하게 들리지가 않아 다시 물어보기 어려워 늘 녹음기를

키고 다시 듣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방문해

의사에게 보청기를 권유를 받아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셨는데요. 아버님에 청력도를 알기 위해 청력검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2.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116dBHL

왼쪽은 평균 60dB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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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0dBHL

왼쪽은 평균 53dB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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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아버님은 우측 평균 116dB가 나왔는데요. 그래프를 봤을 때

조금이나마 잔존 청력이 남아있는 게 보이지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를 듣기에는 부족하며 금전적으로도 많이 부담된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버님은 이미 우측 청력에 상태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셨고 그나마 왼쪽이라도 잘 듣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좌측 평균 60dB 가 나타났습니다. 골도는 53dB로 그래프에

역치가 근접해 있어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타났으며 저주파수에서

고주파수로 경사지듯 떨어지는 걸 봐서 노인성 난청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은 0dBSPL / 0%

왼쪽은 95dBSL/ 44%​

​

검사 결과

명료도 또한 우측은 검사를 진행할 수가 없었으며 

좌측은 75dB라는 소리크기로

들려 들었을 때 44%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좌측 또한 명료도가 44% 라면

단어 10개 중 4~5개 정도 알아들으신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3. 착용

아버님에게 시그니아 보청기 스타일레토AX 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습니다.

아버님은 첫 착용했을 때 소리가 커진 게 체감이 크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아버님은 저주파수가 좋아 울림이 강하기 때문에 오픈형 보청기 오픈돔을 사용해

울리는 걸 방지했고 소리에 크기는 기존 착용 안 하신 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신다고

하셨습니다. 착용 후에도 뭔가 불편함은 없으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병원에서 잠깐 테스트로 착용하셨을 때는 왕왕거리고 자신에 말소리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고 하셨지만 이 보청기는 울림도 없고 왕왕거리거나 꽉 찬 느낌이 없어

착용감과 만족도는 매우 좋으셨습니다.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6개월마다 청력검사 및 보청기 관리를 필수적으로 진행을 한다고 말씀드렸고

아버님은 첫 착용이다 보니 보청기를 착용하는 게 조금 미숙하셨지만 보청기

착용에 의지가 강해 금방 착용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