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70대 어머님은 과거에 이명이 오고부터 왼쪽 청력이 안 좋아지셨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왼쪽에서 말하는 소리가 구분이 안되고 되묻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귀가 안 좋아지신 건 약 3년 정도 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이명은 지속적으로 들리지만 오래 듣다 보니 이제는 익숙해져서 다른 일을 하면서 이명에 신경을 안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잠을 자면서 이 명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최근에 이명 치료를 받았지만 예전보다는 그나마 소리는 지속적으로 들리지만 작게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분에게 보청기에 대해 알아보다가 좋다는 분들도 있고 싫다는 분들도 있어 직접 알아보러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그래서 난청의 원인을 알아보려고 청력검사를 하기 전 이경을 통해 고막이 이상이 있는지 염증이나, 외이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20dBHL

왼쪽은 평균 73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14dBHL

왼쪽은 평균 55dBHL

검사 결과

어머님은 우측에 경우 정상 범위였으나 왼쪽에 경우 73dB로 귀가 좋지 않았으며, 우측 귀가 좋아 청력검사를 진행했을 때 좌측 귀에 소리가 우측 귀로 들릴 수가 있기 때문에 차폐를 넣어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어머님은 고도 난청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은 70dBSPL / 100%

왼쪽은 90dBSPL/ 28%​

검사 결과

우측에 경우 100%가 나왔지만 왼쪽에 경우 90dBSPL 소리크기로 진행했을 때 28%가 나타났습니다. 그 말은 단어 10개를 말하게 된다면 딱 2~3개 말을 알아들을 정도로 명료도 수치가 낮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3. 착용

어머님에게 시그니아보청기 스타일레토 제품으로 보청기를 착용시켜드렸습니다.
어머님에게 오픈형 보청기로 착용을 권유를 드렸지만 무조건 귓속형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고객님들에 의견을 존중해 드리고 선택하시기 전 어머님이 귓속형을 할 때에 불편한 점을 말씀을 드리고 귓속형을 착용시켜드렸지만 울림에 적응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오픈형 보청기로 바꿔 착용을 하셨습니다.  오히려 귓속형보다 답답하고 울림이 없다고 하셔서 훨씬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어머님은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도 어려워하셨지만 스타일레토제품은 충전식이다 보니 훨씬 간편하다고 하셨고, 간단히 착용하는 방법과 청소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요.

​어머님과 조용한 공간과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 피팅을 진행하고 이후 여러 번 소리 조절을 진행하고 현재는 만족하고 잘 착용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