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70대 아버님(돌발성난청)오픈형 시그니아 착용 사례
- 작성일2023/1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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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70대 아버님은 1년 전 갑작스럽게 왼쪽 귀가 이명이 들리면서 갑자기 들리지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시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하셨지만 아쉽게도 청력은 돌아오지 못하셨고, 치료를 하면서 스테로이드 고막 주사를 맞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청력이 돌아오지 않아 보청기 권유를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셔서 현재까지 고민만 하시다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아버님은 우측 귀가 정상이지만 반대쪽에서 말하는 소리가 확실하게 들리지가 않아 불편하시다고 하셨습니다. 이경을 통해 고막을 확인했을 때 고막에 이상은 없으셨고 바로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16dBHL
왼쪽은 평균 91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0dBHL
왼쪽은 평균 63dBHL
검사 결과
우측은 정상 좌측은 심도 난청으로 귀가 매우 안 좋으셨고 순음검사를 하는데 dB 크기가 높아 정상귀에 차폐를 넣고 검사를 했을 때 91dB로 나타났습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좌측귀는 거의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귀가 많이 떨어져 있으셨습니다. 골도 검사를 했을 때 63dB로 나타났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 0dBHL / 0%
왼쪽 100dBHL/ 16%
검사 결과
우측귀는 정상이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고 좌측 귀만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했을 때 16%가 나왔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청력도 나빠지지만 분별력도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소리를 키워드려도 아버님은 단어 10개 말하면 1~2개 정도 알아듣는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3.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시그니아보청기 차지앤고AX 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습니다. 테스트로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소리는 들리지만 당연히 말소를 알아듣는 건 어려움이 있으셨는데요. 그러나 확실히 착용을 하고 안 하고 소리를 듣는 차이가 있으셔서 만족도는 좋았지만 분별력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청력 자체가 한쪽은 정상이고 한쪽은 심도난청이다 보니 아무리 보청기를 착용하셔도 정상인 귀만큼 듣는 건 어려우시지만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막힌 느낌 없이 소리가 들린다며 신기해하셨습니다. 1차적으로 피팅을 진행하고 2~3차 피팅을 하시면서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현재는 착용을 아주 잘해주고 계시는데요.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무서운 귀 질환이며 갑자기 소리가 작게 들리고 귀가 동굴이에 있는 것처럼 먹먹하거나 이명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검사와 빠른 조치를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