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0대 아버님(노인성난청)오픈형 시그니아 착용 사례
- 작성일2023/12/28 16:52
- 조회 72
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80대 아버님은 우측 귀가 예전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중이염이 완치가 되셨지만 아직도 왼쪽에 비해서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우측 귀가 나빠진 건 벌써 10년 정도 된 것 같지만 아무리 수술을 하고 치료를 해도 쉽게 돌아오는 건 어려워 현재는 그냥 두다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그래서 여럿이서 대화를 할 때 오른쪽에서 말하는 분들은 항상 고개를 돌려서 왼쪽으로 들어야지 분별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청력검사를 하기 전 간단히 이경을 통해 귓속을 확인했을 때 고막이나 외이도에 이상은 없었고 현재 우측 고막 부분 염증으로 인해 누렇게 변색되어 있어도 현재는 이상은 없었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60dBHL
왼쪽은 평균 43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38dBHL
왼쪽은 평균 36dBHL
검사 결과
아버님은 양측 청력검사를 했을 때 우측 평균 60dB 좌측 평균 43dB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연세가 있어 노화로 청력이 손실되었지만 우측에 경우 골도 검사 38dB로 혼합성 난청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전 중이염과 연관이 되어있어 청력이 떨어진 걸로 볼 수가 있는데요. 좌측에 경우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노인성 난청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 77dBHL / 48%
왼쪽 63dBHL/ 88%
검사 결과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했을 때 우측 48% 좌측 88%가 나타났는데요. 분별력은 우측이 48%로 오른쪽에서 듣는 말소리는 단어 10개 말하면 4~5개 정도 알아듣는다고 설명을 드리고 분별력이 낮아 우측에서 말하는 소리가 구분이 잘 안 되는 점 설명을 드렸습니다. 현재는 양쪽 모두 착용 시기로 인해 양쪽으로 착용을 권유 드렸습니다.
3.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시그니아보청기 스타일레토 오픈형 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는데요. 아버님에 친구분들은 모두 귓속형을 하는데 왜 귀에 거는 걸 하느냐며 불만을 가지셨지만 아버님은 귓속형을 하셨을 때 폐쇄 효과로 인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점 설명을 드리고 귓속형과 비슷한 느낌으로 착용을 했을 때 울림이 심하게 들려 아버님은 이유가 있었냐며 웃으며 넘기셨는데요. ㅎㅎ
현재 청력도를 봤을 불편함 없이 착용감도 좋다고 하셨고 혹여나 분실을 걱정이 있으신 아버님에게 분실방지끈을 달아드려서 걱정을 덜어드렸습니다. 피팅을 통해 청력에 맞춰 소리 조절과 조용한 공간과 소음이 있는 도로에서도 들었을 때 불편함과 상대편 말소리도 잘 들리는지 확인을 했는데요. 역시 우측에 경우 분별력이 48%다 보니 분별이 떨어지는 점은 감안할 수밖에 없었지만 꾸준한 착용으로 인해 개선되는 방향으로 착용을 잘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