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0대 아버님(급성음향외상)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0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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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담
오늘 저희 고양시보청기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아버님은 6.25 당시 전쟁터에서 폭발 이후 청력이 나빠졌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폭발이 터지고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병실에 누워있다 깼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후에 왼쪽 청력과 왼쪽 시력이 저하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터에 나간 터라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고 하셨는데요. 전쟁 이후에도 이명소리와 상대방 말소리가 작아 불편을 느꼈지만 그래도 현재 우측이 어느 정도 들려 우측 귀로 많이 의지하며 생활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21년도에 방문하여 상담과 보청기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그 당시에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현재 다시 방문하셔서 보청기를 다시 알아보시러 저희 고양보청기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아버님에게 미리 보청기를 안 하시고 지금 와서 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한쪽이 잘 들리기 때문에 보청기를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자신에 친구분께서 ITC 제품을 10년 동안 착용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지금은 여럿 사람들과 다 같이 대화할 때 되묻는 일도 많아 현재는 착용을 하는 게 좋겠다고 느껴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59dBHL
왼쪽은 평균 69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49dBHL
왼쪽은 평균 53dBHL
검사 결과
평균 청력 우측 59dB 좌측 69dB 나타났는데요. 아버님은 급성음향외상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큰소리에 노출되어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볼 수가 있는데요. 골도검사를 했을 때 우측 49dB 좌측 53dB로 나타났는데요. 좌측에 경우 혼합성 난청으로 나타나 귓속을 확인했을 때 고막 천공으로 손상되었다 현재는 고막이 자연적으로 재생되있는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 75dBSPL / 56%
왼쪽 90dBSPL/ 8%
검사 결과
아버님에게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했을 때 우측 청력 56% 좌측 8%로 나타났습니다. 단어 분별력이 좌측이 현저히 많이 떨어져 있으며 아버님에게 보청기를 착용해도 단어 10개 말하면 우측 5~6개 좌측은 1~2개 정도 알아듣는다고 쉽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원래는 일찍 보청기를 착용했다면 이만큼 감소하지 않았겠지만 현재는 보청기 효과를 크게 받기에는 어려움이 보였습니다.
3. 착용
저희 고양시보청기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오데오P 제품으로 착용을 도와드렸습니다. 사실 아버님에 친구분이 ITC 제품을 사용 중이라 자신도 귓속형 보청기를 원하셨지만 현재 청력을 봤을 때 아버님은 본인 목소리가 왕왕거리고 울림이 심해 귓속형은 맞지 않는 보청기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그래도 아버님은 귓속형 제품으로 착용하는 게 확고하셔서 테스트 귓속형 보청기를 맞춰 들려 들었을 때 너무 심하게 울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폐쇄감도 덜할 수 있게 오픈형제품으로 착용을 권유 드렸는데요. 착용하셨을 때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울리지도 않고 착용감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셨습니다. 보청기는 자신에 청력에 맞춰 착용하는 게 가장 올바른 적합이라고 설명을 드리고 나서 소리 또한 전체적으로 잘 들리지만 그래도 알아듣는 말소리 분별은 놓치는 부분이 있으셨습니다.
간단히 착용하는 방법과 관리 방법을 설명을 드리고 1차 2차 3차 피팅을 통해 현재는 하루에 10시간씩 착용을 잘해주고 계시고 어딜 가든 보청기를 착용하고 듣는 게 훨씬 시원하게 잘 들린다고 만족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