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0대 아버님(노인성난청)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03/14 16:22
- 조회 58
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아버님은 기존에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계셨는데요. L 방향 ITC 제품을 착용하셨는데요. 아버님이 가장 호소하시는 이유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말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착용을 안 하자니 소리가 안 들리고 착용을 하셔도 소리는 들리는데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불편해하셨는데요.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시고 최대한 볼륨 조절 기능으로 올려서 들어도 안 들려서 주변 분들에게 다시 물어보고 그러시다 보니 항상 대화만 하시게 되면 긴장되고 주눅 들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아버님에 분별력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을 위해 청력검사를 진행을 해볼 건데요. 이경을 통해 귓속을 확인했을 때 고막이나 외이도 등 이상은 없으셨으나 귓속이 습하신 편이셨습니다. 현재 착용 중이시던 제품은 사용하신지 4년 정도가 되셨고 이어서 혹시나 신문을 글을 통해 보청기가 신제품에 내용을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있는 알아보시기 위해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65dBHL
왼쪽은 평균 63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56dBHL
왼쪽은 평균 50dBHL
검사 결과
아버님은 우측 청력 65dB 좌측 청력 63dB로 양측 모두 60dB 이상으로 장애등급 5급이 나오실 정도로 청력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혹시나 청각장애등급 소지하시는지 유무를 여쭈어보고 없다고 하셔서 청각장애등급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당장 보청기를 하시기에 부담이 크시다 보니 장애등급이 있다면 한쪽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점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예전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한 이력이 있다 보니 바로 진행을 심사를 받으실 수가 있었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 85dBSPL / 12%
왼쪽 85dBSPL/ 24%
검사 결과
아버님은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했을 때 우측 12% 좌측 24%로 매우 청력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현재 아버님은 일을 하고 계셨지만 분별력이 낮아 보청기에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청력이 낮아도 분별력이 높다면 보청기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어음명료도 검사 결과 낮은 수치가 나온다면 그만큼 말을 식별하는 능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보청기 효과와 인지능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 설명을 드렸습니다.
3. 착용
상담 이후 한 달이 조금 지나서 아버님은 청각 장애등급을 받으시고 보장구 모델로 착용을 도와드렸는데요. 우선 아버님에게 현재 분별력이 낮아 당장 양이로 보청기를 하셔도 말을 놓치는 게 많고 어려운 점을 미리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스위스 포낙보청기 오데오P 보장구모델로 착용을 도와드렸습니다. 아버님은 한쪽보단 양쪽을 착용하시는 게 좋고 두영 효과로 인해 양이 합산으로 말소리가 더 선명하게 듣기 위해서 양쪽으로 착용하도록 권유를 드렸습니다.
아버님은 같은 질문을 자주 반복하시다 보니 상담 시간도 2시간이 넘어갈 정도로 길게 상담을 도와드렸는데요. 착용 방법 또한 처음엔 어려워하셨지만 계속 반복적으로 착용 연습을 하시면서 현재는 착용을 잘하셨습니다. 아버님은 누가 현상이 심하셔서 조절을 여러 번 진행을 하면서 천천히 맞춰나가도록 진행을 했습니다.
우리 청력은 시기를 놓칠수록 말을 인지하는 능력이 감소되고 추후에 보청기를 하신다고 하셔도 말을 식별하는 청각세포가 퇴화되어 말소리를 구분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지기 전에 빠른 검사와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