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0대 아버님(노인성난청)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04/10 14:39
- 조회 63
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아버님은 오래전부터 사람 말소리가 서서히 난시 처럼 퍼지면서 들린다고 하셨는데요. 아버님은 항상 통역해 주는 아내분과 함께 동반하시면서 다니면서 잘 들리지 않으면 옆에서 대신 크게 말해주면서 지내다 보니 보호자분도 목도 아프고 매일 같이 있어야 하니 불편함도 많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다 보니 주변 지인분들이 보청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보호자분께서 알아보시고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청력이 안 좋으셔서 몇 년 전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도 받았는데 보청기 권유는 받으셨지만 아버님은 보청기를 하시기 원치 않으셔 착용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점차 귀가 더 안 들리시니 본인도 불편하시지만 특히 보호자분이 더 힘들어하셔서 억지로라도 환자를 데리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56dBHL
왼쪽은 평균 71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46dBHL
왼쪽은 평균 53dBHL
검사 결과
순음청력검사 우측 평균 56dB 좌측 청력 71dB로 나타났는데요. 청력도를 봤을 때 노인성난청 보이는 청력으로 현재 아버님에 청력은 예전부터 천천히 청력이 안 좋은 걸 봐선 노화로 인해 청력이 저하되었고 골도 검사를 했을 때 우측 46dB 좌측 53dB로 나타났는데요. 혹여나 귓속에 이상이 있는지 이경을 통해 확인을 해보니 귓속은 전혀 이상은 없으셨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 75dBHL / 48%
왼쪽 85dBHL / 56%
검사 결과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했을 때 우측 48% 좌측 56% 정도 나타났는데요. 어음 분별력은 아버님이 단어를 얼마나 식별을 할 수가 있는지 알아볼 수가 있는데요. 단어 중 가장 식별하시기 어려워하는 단어는 /ㅅ/, /ㅈ/, /ㅎ/, /ㅊ/ 발음을 많이 틀리셨습니다.
3.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포낙보청기 오데오 오픈형 제품으로 착용을 도와드렸는데요. 평소에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를 분별하기가 어려워 보호자분도 항상 쫓아다니시면서 대신 말을 해주고 다시 말해주시고 그러셨지만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하나하나 테스트해가며 소리가 잘 들리는지 말을 잘 분별하여 실수 있을지 하나씩 확인을 해보면서 피팅을 맞춰드렸습니다.
분별력이 48% 56%다 보니 보청기 효과는 조금 떨어지셔도 가까이서 말하는 소리를 항상 되물어보시고 3~4번씩 못 알아들으셨던 아버님이 되묻는 일은 1번 정도로 매우 호전적으로 변화 되는 모습을 보이니 보호자분도 이 정도면 충분히 좋아진 것 같다며 좋아하셨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건 환자가 착용 의지가 높은지를 확인을 해야 합니다.
처음엔 아버님은 약간 울림이 있지만 점차 대화를 하고 테스트하며 시간이 갈수록 울림도 적고 이질감도 별로 들지가 않다고 하셨는데요.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시다 보니 적응 능력을 키워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 얼마나 착용시간도 준수하게 착용하는지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착용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착용해야 하는 점도 상세히 설명을 드렸고 아버님도 이해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