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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아버님(노화성 난청)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09/25 11:01
    • 조회 66

    안녕하세요.
    황영훈청능사입니다.
    오늘은 김포에 거주하시는 아버님에
    착용 사례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노화성 난청?

    노화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말합니다. 이는 청각 기관과 청신경의 자연스러운 퇴화로 인해 발생하며, 보통 60세 이상에서 점차 진행됩니다. 주로 고주파수 소리를 듣는 능력이 저하되고, 대화 중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1.달팽이관의 퇴화: 달팽이관에 있는 청각 세포가 나이가 들면서 손상되거나 감소합니다.

    2.신경 손상: 청신경이 손상되면서 뇌로 전달되는 신호가 약해집니다.

    3.혈류 감소: 노화로 인해 내이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청각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4.유전적 요인: 유전적으로 노화성 난청에 취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5.환경적 요인: 장기간 소음에 노출된 경우 노화성 난청이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

    청력검사결과 순음검사 우측 53dB 좌측 59dB 중도난청으로 나왔으며, 골도 검사결과 우측 44dB 좌측 49dB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력 형태를 봤을때 노화성으로 청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1:1 대화는 가능하지만 주변이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사람 간에 말소리를 잘 듣기가 어려우셔 합니다.

    아버님이 들었을 때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살을 실시했을 때 양측 모두 50%대로 단어 분별력이 저조하신 편이셨습니다. 특히 고주파수 음을 듣기가 어려우셔서 자음 발음이 약해 단어 구별이 어려우신 상태셨습니다. 또한 나이가 있고 노화성으로 청력이 저하되어 청각 정보처리 능력이 더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른 보청기를 착용하여 소리 인식과 단어 이해를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어 분별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포낙보청기 착용 및 상담진행

    아버님은 보청기를 착용하는데 매우 신중해 하셨습니다. 워낙 주변에서 보청기 착용하는 분들을 보면 착용 중에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다 보니 자신도 그럴까 봐 선뜻 보청기를 하시는데 부담스러워하시지만 연세가 드시면서 청력이 나빠졌기에 예방하지 못하면 청력손실은 더 심해진다면 보청기로 큰 효과를 볼 수가 없으셨습니다.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스위스 포낙 루미티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습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셨을 때 많이 불편하실 줄 아셨지만 전혀 답답하지 않고 살짝 가려운 것 빼곤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피팅을 통해 소리 조절과 조용한 공간에서와 소음이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소리를 냈을 때 누가 현상이 있는지 확인했는데요. 주요 특징인 조용한 소리 나 큰소리도 크게 불쾌한 느낌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간단히 착용 방법과 청소 관리 등 설명을 드리는데요. 워낙 고가라고 생각하시는 아버님은 최대한 아끼며 쓰시려고 하시지만 보청기는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은 착용해 주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청각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뇌의 청각 처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착용시간을 최대한 길게 착용을 권유 드렸습니다.

    보청기는 망설일수록 청력은 저하됩니다. 특히 노화성 난청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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