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0대 아버님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10/11 10:40
- 조회 49
배경정보 및 상담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신 아버님입니다. 보호자 분과 함께 방문을 해주셨는데 그 이유는 아버님은 듣는 청력이 너무 안 좋은 상태셔서 보호자분께서 항상 옆에서 큰소리로 통역을 해주고 그러다 보니 보호자분은 목도 아프시고 아버님은 불편함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검사도 받아보시고 치료가 안되는지 알아보셨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노화는 방법이 없다 보니 보청기 권유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당장 방법이 없으니 보청기를 알아보시러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워낙 오랜 기간 동안 청력이 좋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시다 보니 귀가 안 들리는 게 당연하듯 보청기 착용을 꺼려 하셨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분께서 너무 답답하고 대화를 시도할 때도 목소리를 크게 해야 하니 그것도 너무 싫고 우선 잘 들리는지 확인을 먼저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보청기를 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빨리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셨지만 워낙 시간도 안 맞고 바쁘게 사시다 보니 시간 내기도 많이 어려우셔서 최대한 하루 동안 당장 알아보고 하신다면 바로 착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를 진행했을 때 우측 90dB 좌측 79dB로 나오셨습니다. 양측 모두 고도에서 고심도난청으로 청력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셨습니다. 현재 청력이라면 청각장애등급을 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심하지 않는 장애 4급 정도 나오실 청력이셨습니다. 현재 골도 검사를 진행했을 때 양측 70dB 최대 출력으로 소리를 출력했을 때 양측 모두 반응이 없는 상태셨습니다.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진행했을 때 우측 36% 좌측 48%가 나오셨는데요. 어음 분별력도 낮은 수치에 보청기를 하시다 보니 보청기를 착용하셨을 때 단어 10개 말하면 양이 기준 5개 정도 알아들으신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포낙보청기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스위스 포낙 오데오 루미티 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습니다. 사실 보장구 모델로 진행하면 좀더 저렴하게 가능하지만 굳이 시간 들여 장애등급 받을 시간이 없다고 하셔서 바로 착용이 가능한 루미티 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는데요.
아버님은 착용을 시켜드리자마자 소리가 확실히 잘 들리니 평소에 크게 말했던 보호자분도 작게 말해도 아버님이 알아들으시니 너무 놀랍고 만족해하셨습니다. 아버님도 같은 마음으로 처음엔 착용하신지도 모르고 잘 들린다고 하셨는데 착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차이가 커 아버님도 만족도 높으셨습니다.
보청기 조절에 있어 처음엔 조용한 공간에선 괜찮지만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 소리가 끄는 느낌이 든다고 하셔서 천천히 소리를 들어보고 맞춰드렸는데 워낙 청력도 좋지 않고 안 들렸던 소리가 이젠 잘 들리기 시작하니 듣는 게 많이 어색하고 크다고 느끼셨는데요. 보청기를 착용하는데 적응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착용시간도 준수하게 맞춰 잘 착용하신다면 금방 적응이 잘 되는 점 설명을 드렸습니다.
우리 청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주변에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고 말을 듣거나 본인이 느꼈을 때 잘 듣지 못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