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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아버님오픈형 시그니아 착용 사례
    • 작성일2024/11/16 09:52
    • 조회 8

    안녕하세요.
    황영훈청능사입니다.
    오늘은 마포구에 거주하시는 아버님에
    착용 사례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배경정보 및 상담

    저희 황영훈보청기를 알아보시러 오신 아버님은 오래전에 우측 청력에 염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쭉 난청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며칠 전에 오셨던 편측성난청 아버님과 비슷한 케이스인 아버님은 좌측은 정상이고 우측 청력이 안 들리는 상태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한번 검사를 해보고 필요하다면 보청기까지 착용하실 의사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우선적으로 청력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그전에 이경으로 귓속을 확인했을 때 귓속은 매우 습하고 고막 상태는 천공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버님은 귓속형 보청기를 선호하시긴 하셨지만 귓속형을 하게 된다면 노출이 덜할 수는 있어도 습한 귀에 귓속형 보청기를 하게 되면 잔고장에 우려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픈형 보청기를 좀 더 추천을 드렸습니다.

    청력검사

    저희 순음청력검사 결과 우측 73dB 좌측 19dB로 좌측 청력 정상 우측 고도 난청으로 나오셨고 골도검사 결과 좌측 정상이기에 검사는 실시하지 않고 우측만 검사를 했을 때 30dB로 전음성 난청으로 나오셨습니다. 아버님은 예전에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치료 및 수술을 받으시라는 권유는 받으셨으나 그때 당시 근무 때문에 시간도 없으셔서 수술을 하지는 않으셨는데요. 현재도 보청기는 필요하다면 하시되 수술을 할 의사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소리크기로 검사를 진행했을 때 우측 92%로 전음성 난청이라 변별력은 매우 좋은 상태다 보니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효과는 좋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보완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정상귀와 같은 상태는 한계점이 있다고 설명을 드렸고 어머님도 당연히 수긍을 하셨습니다.

    착용

    저희 황영훈보청기는 아버님에게 독일 시그니아 차지앤고IX 제품으로 선정을 드렸습니다. 위에 상담 내용을 설명드렸듯이 귓속형 보청기는 추천드리지 않고 오픈형 제품으로 진행했습니다. 귓속이 매우 습하다 보니 관리도 잘 해줘야 합니다. 평소에 생활 라이프는 집 혹은 산책이나 가끔씩 친구분을 만나는 것 빼곤 평소엔 집 생활을 많이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집에만 생활한다고 해서 보청기를 필요할 때만 착용하는 것이 아닌 조용한 집안에서도 보청기를 착용하는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피팅을 진행하면서 크게 불편한 점도 없으시고 소리도 착용을 안 했을 때보다 훨씬 잘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편측성 난청이다 보니 반대쪽 청력은 정상이어서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어도 방향감각과 소리를 더 입체감 있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과 다르게 착용했을 때에 효과는 좋을 수 있지만 반대쪽 청력으로만 듣게 되면 추후에 정상 귀도 저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지면 빨리 보완을 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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