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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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해 주신 60대 아버님은 공사장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소리를 잘 안 들리는 상태가 오셔서 검사 및 상담을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어렸을 때 저수지에서 놀고 나서 귀앓이를 경험한 적 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아버님은 TV소리 나 타인과 소통하실 때 말을 잘 못 듣는 어려움을 느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명 소리도 함께 동반되는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평상시 아버님께서 과묵한 성격인지라 소통은 잘 안 하신다고 크게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셨고 가족과 일하는 곳에서 되묻는 상황이 많이 생겼다고 하였으며,

주변에서도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를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TV소리 나 말소리를 들을 경우 아버님은 불편함을 별로 못 느꼈으나, 주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기에  방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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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력 검사"

 

저희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청력 검사 후 상태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각각 개인마다 보청기 착용 권장하는 걸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59 dBHL

왼쪽은 평균 56 dB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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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46dBHL

왼쪽은 평균 50dB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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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를 확인해 보니 일상적인 대화 소리에는 조금 놓치는 청력을 가지고 계셨는데요.

그래프 수치를 보면 경사형으로 "감각신경성 난청"인 노인성 난청이 판단되었으며, 양쪽 모두 55dB~60dB로 중도 난청으로 장애등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대화가 조금 불편하신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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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명료도 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은 100dBSPL / 64%

왼쪽은 95dBSPL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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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어음 검사를 해보니 오른쪽보다 왼쪽이 명료도 수치가 높았으며, 일상생활에 오른쪽 귀가 조금 더 단어 인지력이 더 떨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또한 아버님에게 그 자리에서 즉시 보청기를 착용해 보셨고, 아버님은 소리를 들어보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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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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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독일 시그니아보청기 귀걸이형 스타일레토 X(Styletto X)를 착용하신 모습이며, 아버님께선 보청기를 노출이 되는 게 걱정이셨지만 착용을 해보니 티도 잘 나지 않고 오히려 블루투스 이어폰 같다고 오히려 더 좋아하셨고,

배터리 형식보단 충전식이 더욱 선호하셨습니다.

아버님은 외이도가 일자형으로 귓속형처럼 곡선이 아닌 오픈형 보청기를 추천드렸습니다.

아버님께서 이 명 소리를 자주 들으셨는데 보청기 착용 후 이 명 소리가 들리지 않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리에 만족도도 높으시고 착용감 또한 좋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처음 착용은 울림이 약간 있다고 하셨으나,

보청기 피팅으로 소리 조절을 통해 울림을 줄여 드렸으며, 저희 원장님에 목소리 및 대화를 통해 소리 크기조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 들렸던 소리가 갑자기 들리고 소리가 크게 느껴지는 느낌이 드셨다고 하셨지만 처음 착용은 적응하는 시기라고 미리 말씀을 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