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50대 어머님오픈형 시그니아 착용 사례
- 작성일2024/11/11 13:50
- 조회 17
안녕하세요.
황영훈청능사입니다.
오늘은 은평에 거주하시는 어머님에
착용 사례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배경정보 및 상담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보청기를 알아보시러 오신 어머님은 3년 전 난청 판정을 받으시고 보청기도 권유를 받으셨는데 그때 당시에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서 보청기는 미루고 생활을 하시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작년에서부터 이번 연도에 들어서 사람 말소리가 잘 들리지가 않고 가깝게 대화는 가능하나 거리가 조금 멀어지거나 사람이 여럿이 대화를 하면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질문이 들어오거나 말을 걸 때도 동문서답 혹은 못 들어서 다시 질문받는 등 이게 매일 반복이 되다 보니 주변에서도 보청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고 예전보다 많이 못 들으시니 처음엔 부정을 하셨지만 현재는 수용하시고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하셨습니다. 보호자분도 함께 동반해 주셨는데 어머님이 너무 못 들으시니 목청이 커지고 계속 반복해서 말을 해줘야 하니 답답하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우선 어머님 청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 결과 양측 54dB 골도 양측 44dB로 감각신경성 난청 전형적인 노화성 난청으로 나타나셨는데요. 저주파에서 고주파로 경사진 그래프다 보니 주변에 소리는 들을 수 있어도 작은 소리나 말소리 선명도가 많이 저조한 편이라고 판단이 되는데요.
편안한 소리크기로 어음 분별력 검사를 했을 때 현재 청력에 변별력이 30% 대라 현재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단어 10개 말하면 3~4개 정도 알아들으실 정도로 어음 분별력이 저조하셨습니다. 원래 3년 전 보청기 권유를 받아 바로 보청기를 하셨다면 현재보단 좀 더 잘 알아들으셨겠지만 오래 미루다 보니 보청기 효과가 떨어지는 점에 대해 설명을 드리니 미룬 게 후회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시그니아보청기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어머님에게 독일보청기 시그니아 차지앤고IX 제품으로 선정해 드렸습니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크게 불편함 점도 없고 노출이 심한 게 걱정이셨던 어머님은 직접 착용하고 보니 노출도 심하지 않고 머리도 긴 편이시라 부담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60대에 보청기를 하려니 많이 속상해하셨습니다. 하지만 청력은 개개인마다 저하되는 속도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이가 젊더라도 청력이 저하되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게 귀 예방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간단한 게 착용하는 방법과 관리 방법 등 설명을 드렸습니다. 금방 금방 익숙하듯이 사용하시고 불편함도 많이 없다고 하셨고 노출 부담도 덜하셔서 지금 상태는 매우 만족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머님은 분별력이 매우 저조하다 보니 최대한 하루 착용시간은 길게 사용을 권장 드렸습니다. 착용을 하면 할수록 재활효과가 있어 말소리 변별력이 더 향상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기존보다 듣는 소리가 훨씬 더 선명하게 들을 수가 있습니다.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6개월마다 청력검사와 보청기 관리를 하면서 사후관리를 필수로 진행합니다. 보청기는 매우 예민한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한번 맞추고 끝이 아니라 꾸준하게 센터에 방문하셔서 관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