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70대 어머님은 2년 전 코로나에 걸린 후부터 갑자기 오른쪽 귀가 왼쪽에 비해서 안 들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잠깐 일시적인 건 줄 알고 신경을 안 쓰고 생활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측 귀가 계속 잘 안 들리고 이 명 소리도 같이 들린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다 주변에 보청기를 착용하신 분이 있어서 보청기에 대해 알아보시고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돌발성 난청이 오신 분들이 많았으나 어머님에 경우 서서히 떨어진 느낌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 청력검사를 진행하기 전 이경을 통해 귓속을 확인했을 때 고막, 귀지 양, 외이도, 습도를 확인했을 때 이상은 없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50dBHL

왼쪽은 평균 23dBHL

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43dBHL

왼쪽은 평균 14dBHL

검사 결과

어머님은 좌측귀는 정상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로서 보청기를 착용하시기보단 우측 귀가 평균 50dB로 나타났는데요. 형태로 봤을 때는 노화로 인해 떨어진 것 같지만 특히 편측으로만 떨어지다 보니 후천적으로 질병으로 인해 이상이 생긴 걸로 볼 수가 있습니다. 골도검사를 했을 때 평균 43dB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 90dBSPL / 80%

왼쪽 0dBSPL/ 0%​

검사 결과

다행히 어머님은 어음분별력검사는 80%로 나타났습니다. 좌측은 정상에 가까워 검사는 하지 않고 우측으로만 검사를 했을 때 어머님은 단어 10개 말하면 8개 정도 알아들으신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머님은 보청기만 껴도 효과는 좋으시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3.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어머님에게 시그니아보청기 차앤고AX제품으로 착용을 시켜드렸습니다. 아직 나쁘다고 생각을 안 하셨다고 생각하셨지만 현재는 우측 귀가 안 좋은걸 깨닫고 보청기를 착용하실 의지가 있으셨습니다. 보청기를 맞추기 전 어머님은 오픈형 보청기가 노출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하셨지만 사진으로 보고 거울로 봤을 때 노출이 되거나 그러지 않아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어머님은 이명이 있으셨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니 이명소리가 안 들리는 건 아니지만 매우 작게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평소에 신경을 잘 안 써서 신경을 안 쓰셨지만 보청기를 착용하니 확실히 이명소리가 더 작아져서 매우 신기해하셨습니다. 또한 조용한 공간과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누가 현상이 있는지 확인 후 어머님은 매우 만족스러워하셨는데요.

간단하게 착용하는 방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어머님은 착용의지도 강하셔서 보청기 착용하는데 금방 숙달하셨습니다. 처음에 보청기 분실하지 않을까 고민하셨는데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직접 분실방지끈을 만들어서 어머님에게 달아주시니 매우 안도해 하셨고 적응하는 동안 잘 착용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