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오늘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해 주신 70대 아버님은 이번 2월쯤 코로나에 걸린 이후로 갑자기 왼쪽 귀가 안 들린다고 하셨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귀가 안 들려 바로 병원에 가서 정밀한 검사를 진행을 하고 의사의 소견으로 돌발성 난청을 판정받아 바로 치료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예전에는 하나도 안 들렸던 귀가 지금은 그나마 왼쪽에서 조금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왼쪽에서 말하는 소리가 안 들려 답답한 건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보청기를 알아보다 저희 하나히어링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아버님은 현재 오른쪽으로만 의지하며 듣고 있다 보니 평소에도 잘 안 들리게 되면 몸과 고개를 기울이면서 들으려고 하니 타인이 봤을 때 보기가 안 좋은 것 같아 보청기를 착용하는 의지가 크셨습니다그래서 아버님에 청력을 확인하기 위해 청력검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2.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PTA)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평균 14dBHL

왼쪽은 평균 43dB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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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검사 결과

오른쪽 평균 13dBHL

왼쪽은 평균 38dBHL

검사 결과

아버님은 좌측 귀가 43dB로 나타났는데요. 우측을 봤을 때 서서히 노인성 난청으로도 나타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골도 검사를 진행했을 때 좌측 38dB로 감각신경성 난청을 볼 수가 있으며 현재 아버님에 청력에 대해 우측과 좌측에 난청을 정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음명료도검사(WRS)의 결과는

오른쪽은 65dBSPL / 80%

왼쪽은 85dBSPL/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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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아버님은 돌발성 난청이 왔었지만 그나마 다행히 어음명료도는 많이 떨어지지 않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에 경우 가장 무서운 점은 단어를 구분하는 명료도 수치가 많이 떨어지게 되는 점입니다.우측에 경우 /ㅅ/, /ㅎ/, /ㅋ/, /ㅍ/ 등 단어를 틀리셨습니다. 현재 우측은 고주파수 난청이 있지만 보청기를 착용하기에 애매한 시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3. 착용

아버님은 시그니아보청기 스타일레토제품으로 보청기를 맞춰드렸습니다. 현재 아버님은 편측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셨고 돌발성 난청이 찾아온 좌측으로 보청기를 맞춰드렸습니다. 평소에 좌측에서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니 무척 기뻐하시며 만족하셨는데요. 아버님은 보청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셔서 하나씩 정성껏 대답을 해드렸고 간단히 보청기 착용 방법을 설명을 드리고 청소 방법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추후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6개월에 한 번씩 청력검사 및 보청기 관리를 진행하는 점 환자분에게 설명을 드리고 보청기를 구매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닌 사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