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0대 아버님오픈형 포낙 착용 사례
- 작성일2024/12/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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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정보 및 상담
저희 황영훈보청기를 알아보시러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약 10년 전부터 오른쪽 청력은 거의 안 들린다 시피 생활하고 이명이 심하게 났다가 현재는 적응이 돼서 그런지 신경 안 쓰면 크게 문제는 없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대부분 듣는 소리는 좌측으로 듣고 계셨지만 좌측 청력도 점점 나빠지면서 좌측에 보청기를 맞추고 현재는 4년 차 정도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를 사용 중이셨는데 점검을 해보니 소리가 약하게 나오고 있어 언제 점검을 했냐고 물어보니 초창기에 몇 번 가고 안 간지는 2년 넘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보청기 관리가 매우 소홀한 탓에 제품에 귀지도 많이 껴있는 상태였습니다. 혹여나 우측 귀가 돌발성 난청인지 의심이 되지만 아버님은 너무 예전이라 무슨 진단을 받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셔서 우선 청력검사를 진행 후 검사 결과를 보고 상담을 더 이어 나갔습니다. 검사 전 이경을 통해 귓속을 확인했을 때 이상은 없으셨는데요.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 결과 우측 11dB 좌측 60dB로 나오셨습니다. 우측에 경우 심도 난청으로 잔존 청력은 남아있지만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효과는 매우 미비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좌측도 청력이 많이 저하되었어 현재는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한다고 하면 기존에 착용 중이던 좌측에 착용을 권유 드렸습니다.
어음 분별력 검사 결과 우측 NR 좌측 64%가 나오셨습니다.
현재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단어 10개 말하면 6개 정도 알아들으신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착용
저희 하나히어링센터는 아버님에게 스위스 포낙보청기 오데오루미티 제품으로 선정해 드렸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귓속형 보청기에 경우 착용하는데 울림이 있어 빼고 있다가 필요할 때만 착용하셨다고 하셔서 그런 지 4년을 착용하셨어도 적응이 전혀 되지 않으셨는데요.
그래서 최대한 울림이 생기지 않게 오픈형 보청기를 통해 폐쇄감을 줄이고 착용감을 편하게 맞춰 드리니 기존에 착용했던 귓속형보단 더욱 만족도가 높으셨습니다. 그러나 오픈형 제품이다 보니 처음 착용하는 방법이나 귓속에 들어가던 제품이 아닌 귀에 거는 형태다 보니 부담도 조금 있으셨지만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보니 최대한 착용시간을 늘려주고 적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적으로 피팅을 마치고 2~3번 피팅을 진행하면서 집에서 생활과 지인들과 만나 대화를 하는 등 불편하거나 듣기 어려운 부분들을 조금씩 맞춰나가니 훨씬 듣기도 편하고 만족도도 훨씬 올라가셨는데요. 보청기는 한번 구매 후 끝이 아닌 꾸준한 관리와 피팅 조절이 필요합니다.